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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오늘 밤 8시5분에 일본과 대결돌…“상대보다는 우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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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한국 여자 컬링이 세계최강 캐나다를 무찔렀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초희(후보)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15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캐나다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 1차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1월 2017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PACC)에서 12전 전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팀다웠다.

SBS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자 컬링 미니다큐 화면 캡처
SBS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자 컬링 미니다큐 화면 캡처

한국은 정교한 딜리버리와 전략으로 강력한 우승후보 캐나다를 눌렀다. 1번만 사용할 수 있는 작전타임을 2번 요청하는 등 캐나다도 한국 앞에서는 초긴장 상태였다.

리드 김영미는 “처음 나온 올림픽의 첫 경기에서 집중하려고 했다. 팀원들끼리 집중하고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이겨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스킵 김은정은 “캐나다를 상대로 이긴 것보다 첫 경기에서 이긴 것이 자신감으로 이어지게 됐다. 첫 경기에서 아이스 적응과 함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는데, 이기면서 보다 쉽게 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에 대한 집중도는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밤 8시5분 일본과 2차전을 벌인다. 이미 2승을 챙긴 일본은 사기가 오를대로 올라있다.

김영미는 “(일본에) 특별히 악감정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이기고 싶다”고 별렀다.  

여자 단체전은 10팀이 참가,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4팀이 4강에 진출한다.

김민정 감독은 “7승을 해야 안정적으로 4강에 오를 수 있다. 최소 6승은 해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상대를 신경을 쓰지 않고 우리에게 집중하고 있다. 상대보다는 우리가 우선”이라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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