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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이준 소속사, 자해 루머 필요시 법적조치…“공황장애 치료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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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공식입장] 이준 소속사, 자해 루머 필요시 법적조치…“공황장애 치료中”

엠블랙 출신 연기자 이준의 소속사가 불미스러운 루머에 대해 2차 공식입장을 밝혔다.

14일 소속사 프레인 TPC는 지난 13일 부대를 방문, 지난 12일 보도된 관련 뉴스와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레인 TPC는 현재 이준의 상태에 대해서 상세하게 전했다.

먼저 “저희는 이번 잘못된 뉴스를 계기로 이준의 정확한 상태를 알려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한번도 공개 한 적 없지만 이준은 배우 활동 중 공황 장애 증상을 겪어 왔습니다. 입대 즈음에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자원 입대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준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신병교육대를 1등으로 수료하며 최우수 훈련병 상장을 받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심적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라고 이준의 노력도 전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점점 악화돼 부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치료와 맡은바 복무를 병행해오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아시다시피 심리적 질환은 언론과 여론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오보로 인해 이준이 큰 상처를 받았고 그게 치료에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는 의료진의 조언도 있었습니다”라며 정확한 상태를 알리는 이유를 재차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프레인 TPC는 “이미 잘못 보도된 내용들과 향후 이준의 군생활과 회복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추가 보도와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는 필요시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라며 강경한 의사를 밝혔다.

 

이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준은 1988년생으로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서울 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국내 최고 예술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에 입학했으나 해당 학교는 졸업 전까지 방송 및 연예 활동이 금지됐기 때문에 자퇴했다.

데뷔 당시 팀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던 이준은 각종 예능이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엠블랙은 ‘Y’, ‘모나리자’ 등 많은 히트곡을 냈으나 안타깝게도 이준과 천둥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더 이상의 그룹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준은 엠블랙 해체 이후 지난해 10월 솔로곡 ‘내가 주고 싶은 건’을 발표하며 음악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그는 정소민과 공식 연인 사이이기도 하다.

OCN ‘뱀파이어 탐정’, KBS2 ‘아버지가 이상해’등으로 탄탄한 연기자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는 이준은 지난해 10월 입대해 현재 육군 8사단 차돌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하 이준 소속사 프레인 TP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입니다.

 

저희는 특별히 팀을 꾸려 13일 부대를 방문, 면회를 통해 지난 12일 보도된 이준 관련 뉴스와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 했습니다. 

 

이준은 손목을 자해하거나 그린캠프에 입소한 사실이 없습니다. 

 

저희는 이번 잘못된 뉴스를 계기로 이준의 정확한 상태를 알려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한번도 공개 한 적 없지만 이준은 배우 활동 중 공황 장애 증상을 겪어 왔습니다. 입대 즈음에도 힘든 상황이었으나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자원 입대 했습니다.  

 

이준은 그런 마음가짐으로 신병교육대를 1등으로 수료하며 최우수 훈련병 상장을 받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심적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증세가 악화됐고, 부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치료와 맡은바 복무를 병행해오고 있었습니다. 

 

개인의 신상, 특히 복무중인 군인의 신병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나 더이상 잘못된 뉴스가 확산되지 않기를 부탁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알립니다. 

 

루머에 놀라고 이준의 정확한 상황을 궁금해 하는 팬분들에 대한 답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심리적 질환은 언론과 여론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번 오보로 인해 이준이 큰 상처를 받았고 그게 치료에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는 의료진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이준은 현재 군인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준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또 이준의 가족과 팬들이 더 상처받지 않도록 오늘 이후 관련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미 잘못 보도된 내용들과 향후 이준의 군생활과 회복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추가 보도와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는 필요시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걱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ag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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