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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설 특집-프렌즈’ 김용만, 치부만 건드리는 친구들의 폭로에 “중학교 안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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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해피투게더3-설 특집:프렌즈’ 김용만이 친구 찾기를 거부했다. 

14일 KBS 측은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5일 방송이 ‘설 특집-프렌즈’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 김용만-박수홍의 중학생 시절 친구 찾기를 통해 명절 첫날 시청자들의 안방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프렌즈’ 녹화에서 김용만은 친구들로부터 철저한 배신을 당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추억의 에피소드들이 쏟아지는 코너인 ‘뻐꾸기는 알고 있다’에서 김용만의 뻐꾸기가 거의 묵언수행을 한 것이다.
 
이에 김용만은 넘쳐나는 박수홍 친구들의 에피소드들 속에서 소외감을 호소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그는 ‘내 친구는 의리가 최고였다’는 질문에 “4뻐꾹 내지는 올뻐꾹 본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 특집-프렌즈’ 김용만 캡쳐
KBS ‘해피투게더3-설 특집-프렌즈’ 김용만 캡쳐

이어 김용만은 그의 의리를 증언하기 위해 친구가 마이크를 잡자 눈을 반짝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그의 친구는 “등하굣길에 대추나무가 많았다”며 김용만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도 잠시 친구는 “대추가 먹고 싶어서 쳐다보면 용만이가 신발을 던져서 따줬다”며 풀 스토리를 공개했고 ‘의리 에피소드’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사연에 폭소했다.
 
출연자들은 “그건 의리가 아니라 서리 아니냐”, “이쯤 되면 김용만이 아니라 ‘용만족 족장님’이다”라고 말하며 큰 웃음을 지었다.
 
급기야 유재석은 “최초로 뻐꾸기를 취소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용만은 자신의 치부만 건드리는 친구들의 폭로전에 “저는 사실 중학교를 안 나왔어요. 검정고시 출신이에요”라고 친구 찾기를 거부했다.
 

나아가 그는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이 명절에 왜 싸우는지 알겠다”며 후회가 막심한 ‘프렌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천생 예능꾼’ 김용만을 쥐락펴락한 친구들의 활약이 펼쳐질 ‘설 특집-프렌즈’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며 ‘설 특집-프렌즈’는 15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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