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이 수원에서 목격담이 나왔다.
지난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틀 전 한씨를 택시에 태워 안양에서 수원 탑동까지 이동했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탑동 일대에서 한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지난 10일 한씨는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26·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한씨는 이날 오후 8시 3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해 김포공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에서 행적이 끊긴 후 다음날 오전 5시 안양역 인근에서 한씨의 휴대전화가 켜졌다.
그러나 또 다시 행방이 묘연해진 상황이다.
한씨는 신장 175~180cm의 건장한 체격을 가졌다.
당시 검정색 계통 점퍼, 빨간색 상의,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는 지난 8일 제주도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 숙박 중이던 피해자를 살해 후 도주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4 14: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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