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주 LA 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한인타운 중심가의 한 대형 마트 앞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송 씨가 길을 가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한테서 폭행을 당했다.
피해 여성은 머리를 맞았으며 바닥에 머리를 또 한 번 부딪치며 의식을 잃었다.
이날 피해 여성은 머리가 찢기고 양쪽 눈이 붓는 등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러한 끔찍한 사건은 피해자의 손녀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의자를 제보해 달라”고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말그대로 묻지마 폭행이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금품을 노린 범행이 아니란 점을 감안해 이 사건을 묻지마 폭행으로 봤다.
해당 용의자는 중년의 히스패닉 남성으로 범행 당시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사건 당시 현장에 목격자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4 13: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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