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호텔’ 김재화 “엄마..어떻게 보면”…속내를 털어 놓으며 눈시울 ‘화제’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달팽이 호텔’에 출연한 김재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팽이 호텔’ 게스트들의 진심이 오간 대화가 시청자에게 위로를 안겼다.

김재화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상은은 김재화에게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라고 조언했다.

김재화는 이상은, 송소희와의 대화에서 위안을 얻었다.

‘달팽이 호텔’ 김재화는 “엄마가 되는 것을 인정 못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라고 말하며 속내를 털어 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방송된 ‘달팽이 호텔’에서는 김재화, 이상은, 송소희가 본격 달팽이 라이프를 시작했다.

이날 김재화는 이상은과 송소희와의 대화 도중 “이 여행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다. 남들은 모르는데 조금 많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며 ‘달팽이 호텔’로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상은이 “쉬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김재화는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 너무 많다. 엄마도 그렇고. 엄마가 되는 것을 인정 못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일이 들어왔을 때 그걸 이어가야만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끊기지 않을 거라는 생각과 엄마 노릇을 같이 잘하려다 보니까 과부화가 걸리면서 여러 가지로 처음 겪는 일들을 연속으로 생기면서 지난 3년간 조금 힘들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이상은은 “저희 엄마가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라고 하더라. 잘하려고 하니까 힘든 거다. 너무 잘하려고 하니까 자신감이 떨어진 거다”라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방송 후 많은 시청자가 이상은이 툭 건넨 말에 마음을 치유 받았다는 시청 소감을 남겼다. 세 사람이 진짜 낯선 여행지에서 처음 만나 교감하는 사람 같다는 평도 있었다.

김재화가 출연한 OLIVE, tvN ‘달팽이 호텔’은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