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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란, “이혼은 여자가 한 번 죽는 것과 다름없었다”…‘무슨 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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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가수 박재란이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1월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박재란이 출연해 인생사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가요계 활동 후 파경을 한 뒤 우울증이 왔었다고 밝혔다.

박재란은 “우울증이 와서 병원에 입원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한국에 머물 수 없었다. 당시 이혼은 여자가 한 번 죽는 것과 다름없었다”라고 말하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사기를 당하며 수갑까지 찼다.

이와 관련해 박재란은 “미국에서 한 여자가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하자’고 접근했다. 이때 돈을 꽤 투자했는데 지금으로 따지면 10억 원 정도다. 믿고 투자했는데, 결국 사기당했다. 수갑도 찼다. 이제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울어도 시원찮다”라고 설명했다.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박재란의 1938년 생으로 본명은 이영숙이다.

그는 여성 가수 겸 작사가이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지난 1961년 노래 ‘럭키 모닝’을 발표하며 데뷔했으며 가수 겸 작사가, 영화배우로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박재란은 ‘뜰 아래 귀뚜라미’, ‘코스모스 사랑’, ‘밀짚모자 목장아가씨’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파인 김동환의 시를 원작으로 하는 노래 ‘산 너머 남촌에는’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재란은 가수 뿐 아니라  1959년 영화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를 통해 영화에 데뷔해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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