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윤식당2’ 나영석 PD “‘윤식당3’ 성사 여부…아직 이르다”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8.02.1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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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tvN ‘윤식당2’ 나영석 PD가 시즌3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윤식당2' 제작진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식당2’는 최고시청률 가구평균 16%, 순간최고 시청률 19.4%라는 기염을 토하며, tvN 예능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이전까지 tvN 시청률 1위에 오른 ‘삼시세끼 어촌편 1’ 5화(평균 14.2%)를 뛰어넘은 기록. 나영석이 나영석을 넘었다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인기에 나영석 PD는 “솔직히 부담스럽다. 잘 나오면 내려갈 길 밖에 없어 부담스럽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준다는 증거이기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진주 PD는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고생이 많았다.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김대주 작가 역시 “너무 기분 좋다. 앞으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대주 작가, 나영석 PD, 이진주 PD / CJ E&M 제공
김대주 작가, 나영석 PD, 이진주 PD / CJ E&M 제공

‘윤식당2’는 해외 촬영지를 섭외해 일정 기간 식당으로 영업을 진행해야 하는 포맷. 사전 답사부터 내부 인테리어 하나까지 제작진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그 때문일까. 나영석 PD는 시즌3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시즌2가 현재 방송중으로 조심스럽다. ‘윤식당’은 장소 답사부터 행정 절차까지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구상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하게 된다면 ‘기쁜 마음으로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나영석 PD의 말에 의하면, ‘윤식당2’는 본편 10부와 감독판 1부를 덧붙여 마무리될 예정이다. 열일하는 나영석 사단의 다음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그는 “현재 준비중에 있다. 아직 정해진 게 많지 않아 언급하기가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그간 열일 행보로 다양한 예능 시리즈를 탄생시킨 그들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었다.

한편, ‘윤식당2’ 후속에는 ‘알.쓸.신.잡’을 성공적으로 이끈 양정우 PD가 후속 방송을 준비중이다.

나영석 PD 역시 ‘알.쓸.신.잡’과는 전혀 다른 프로젝트가 될 것임을 시사.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나영석 PD / CJ E&M 제공
나영석 PD / CJ E&M 제공

tvN으로 이적한 후, tvN 예능의 중심 축을 맡고 있는 나영석 PD. 그는 후배 PD들과 협업하는 작업 방식으로 끊임없이 예능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나영석 PD는 “후배 PD와 함께 일하며 주제에 힘을 보태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이런 작업 방식을 당분간은 지속할 듯 하다”고 말했다.

함께 할 수 있음이 즐겁다는 나영석 PD.

이진주 PD는 “이전에 나영석 PD가 시상식에서 나를 포함한 제작인을 언급하며 훌륭한 PD로 만들어주겠다 약속했는데, 차고 넘치게 지켜주신 것 같다”며 “내게는 아버지와 같은 분”이라며 웃음 지었다.

스페인의 한 작은 마을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분투기를 담은 리얼 예능 ‘윤식당2’.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를 자랑하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앞으로 남은 방영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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