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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박수현 前청와대 대변인, 조국 수석에 감동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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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 캡처
채널A ‘외부자들’ 방송화면 캡처

‘외부자들’박수현 전 대변인이 청와대를 떠나기 직전 있었던 조국 민정수석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채널A‘외부자들’에서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성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입장문 발표의 진실부터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현 전 대변인은 청와대를 떠나기 직전 있었던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겨울에 여름 양복을 입고 있었던 그에게 조국 수석이 “여름 양복이 웬 말이냐. 양복 한 벌 꼭 사 입으시라”며 금일봉을 건넸다고 말했다.

또한 박 전 대변인은 “그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울컥 눈물을 흘렸는데 이 양반이 나를 붙잡고 같이 울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대변인은 “친문(재인)‘,‘친안(희정)’마케팅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얘기에 대해 “그것이 나의 현재이긴 하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박수현 만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한편, 채널A‘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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