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X강수지, 싱글송글 노래자랑 MC 대기실이 아닌 ‘신부 대기실’처럼 보여

(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는 ‘싱글송글 노래자랑’의 MC인 김국진과 강수지 대기실에 청춘 응원단이 방문했다. 
    
1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임성은·구본승·김부용이 ‘싱글송글 노래자랑’경연 응원차 MC 대기실에 찾아왔다. 
 

‘싱글송글 노래자랑’의 청춘 응원단 자격으로 도착한 김광규는 “연말시상식보다 더 크게 해”라고 투덜거리면서 MC대기실에 들어섰다. 강수지는 김광규를 반갑게 맞이하며 “광규씨 옷 너무 잘 어울린다”, “양복 중에 제일 예쁜데요”라며 칭찬했다. 강수지는 김광규에게 “오늘 깜짝 놀랄 것”이라며 “다들 너무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광규는 강수지에게 기사 난 거 어떻게 된 거냐며 “결혼하시는 거예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강수지는 단번에 “사실이죠”라고 대답했다. 김광규는 김국진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최근에 두 분이 싸운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강수지는 “우리 2년 동안 싸운 적 한 번도 없는데”라고 말했다.  
 
강수지가 의상을 갈아 입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고 김국진과 김광규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청춘 응원단으로 임성은·구본승·김부용이 도착했다. 보자마자 임성은은 김국진에게 “결혼해요?”라며 돌직구로 묻자 김국진은 “다들 이러는 거 보니까 하지 말아야 되겠다”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MC 의상으로 갈아 입고 온 강수지를 본 김국진은 말없이 흐뭇하게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