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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고양이, 이효리 안무가 배상미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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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신인가수 '살찐고양이(본명 김소영)'가 포스트 이효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데뷔곡 '내 사랑 싸가지'를 공개한 살찐고양이는 첫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계추를 연상시키는 일명 '똑딱춤'은 첫 방송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인기 몰이 중이다.
 
화제의 '똑딱춤'은 바로 이효리의 '유고걸'의 안무가로 유명한 나나스쿨의 배상미 단장과 그녀의 남편이자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정진석의 합작품. 두 사람은 이효리를 비롯해 핑클, 베이비복스, 엄정화, 소녀시대 등의 안무를 연출한 국내 최고의 안무가로 손꼽힌다.

▲ 살찐고양이, 사진=유리뮤직엔터테인먼트


 
살찐고양이의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저 고양이 한마리? 키우게 됐어요"라고 살찐고양이를 소개하기도 했던 배상미 단장은 지난 27일 "시간 여유가 별로없어 힘든 연습이었는데 잘 따라줘서 넘 고마운 우리 고양이~ 효리 이후론 첨 보는 열정과 끼...노력파! 아직은 미흡하나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고 오랜만에 기대되는 신인!! 많은 관심 부탁해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까지 갖춘 여가수가 부재했던 국내 가요계에도 삼박자를 모두 갖춘 살찐고양이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벌써부터 일부 누리꾼들은 살찐고양이를 두고 "아이비, 이효리, 서인영을 잇는 솔로 여가수의 탄생"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살찐고양이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이번 주말 데뷔곡 ‘내 사랑 싸가지’의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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