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지난7월 24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아이시티(i-City)에서 개최된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1(이하 ‘WSLIM 2011’)' 콘서트가 30일(금)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전세계 160여 개국 MTV 채널에서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1시간 분량으로 편집된 ‘WSLIM 2011’ 공연 영상을 MTV <월드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하는 것으로 전세계 최초(글로벌 프리미어)로 방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초청되어 3만여 명 아시아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비스트’의 음악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어 'K-pop’의 세계화에 앞장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셈.
이 날 콘서트에는 ‘비스트’외에도 201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최우수 록 비디오상을 수상한 록밴드 ‘써티 세컨즈 투 마스(Thirty Seconds To Mars)’와 최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던 얼터너티브 록밴드 ‘네온 트리스(Neon Trees)’, 힙합과 록의 절묘한 조합을 선보이는 말레이시아의 ‘팝 슈비트(Pop Shuvit)’ 등이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신예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을 들을 수 있는 ‘WSLIM’은 작년 한국 가수 최초로 ‘원더걸스’가 무대에 올라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