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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강아지 공장’ 운영하다 적발 된 남성…10만 파운드 벌금형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2.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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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불법 강아지 공장을 운영한 남성이 적발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에식스주에서 강아지 공장을 운영하던 빅토리아 몽고메리(Victoria Montgomery)와 알버트 브래지어(Albert Brazier)에 대해 보도했다.
 
빅토리아와 알버트가 운영하던 강아지 공장에는 총 9마리의 강아지들이 살고 있었다.
 
잭러셀 종과 치와와가 섞인 강아지 8마리, 그레이트데인 1마리였다.
 
강아지들은 곰팡이가 여기저기 피고 먼지가 수두룩한 공간에서 벼룩에 뒤덮여있거나 심각하게 병든 상태였다.
 
현장을 발견한 동물보호단체 소속 감독관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한 마리의 강아지는 벼룩에 완전히 뒤덮여있었고, 집안은 퀴퀴한 냄새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강아지 한 마리는 탈장 증세를 보였고, 새끼 강아지는 배가 볼록 튀어나온 상태였다고 말했다.
 

RSPCA
RSPCA

 
또 강아지 대부분은 활발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상태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손주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줄 강아지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빅토리아와 그녀의 일당들은 그동안 강아지를 교배시켜 약 100여 마리를 판매하고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한의 삶도 보장되지 않는 환경에서 새끼를 낳는 강아지들.
 
오로지 수익만이 목적이었던 주인들은 죽어가고 있는 병든 강아지들을 외면한 채 사람들에게 분양시켰다.
 

창문이 없는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자란 강아지들은 평균 한 마리당 450파운드(한화 약 67만원)에 판매됐다.
 
동물 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빅토리아는 벌금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4,985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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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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