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충무로 대세 신예로 떠오른 김태리가 2018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해 12월 27일 개봉한 영화 ‘1987’에서 연희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김태리.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스토리가 가진 힘을 시너지였을까. 영화 ‘1987’은 지난 12일 기준(영화진흥위원회 제공) 누적 관객수 7,220,323명을 돌파했다.
‘1987’을 뒤로하고, 전혀 결이 다른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작품.
극 중 김태리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 연기 도전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태리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을 확정짓고, 2018년 방영을 앞두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2018년 김태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