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지수 기자)
1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스키 국가대표 이미현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평창 올림픽 개막 전 제작진과 만난 이미현 선수는 막바지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미현 선수는 슬로프 스타일 종목의 유일한 국가대표로 이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다.
이미현 선수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1994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미국 필라델피아로 입양된 이미현 선수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 한국 국적을 회복했다. 국가대표가 되어 한국 언론에 소개된다면 친부모님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이미현 선수는 “한국인이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저를 알리고 친부모님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성적이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미현 선수의 첫 경기는 이번 주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은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3 10: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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