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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 ‘가슴 아픈 오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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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의 박시후가 가슴 아픈 눈물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제 방송된 <공주의 남자> 21회에서는 승유(박시후 분)와 정종(이민우 분)이 ‘KILL 수양(김영철 분)’을 위해 ‘목숨 건 마지막 거사’를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진 한편, 정종의 유배지에 들이닥친 신면(송종호 분)을 향해 승유가 분노의 활시위를 잔뜩 당겨 겨눈 순간, 한성부 군사들에게 잡혀들어 온 세령(문채원 분)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김승유의 가슴 아픈 오열이 예고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버지 김종서(이순재 분)의 죽음을 뒤늦게 발견하고 절규했던 그 순간처럼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그의 아픈 울음소리는 감정의 절정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 공주의 남자 박시후, 사진=모스컴퍼니

이번 승유의 ‘오열’은 김종서의 죽음을 보고 ‘절규의 눈물’을 흘렸던 승유와 지난 19회 스승 이개와 친구 정종(이민우 분)을 구하러 옥에 찾아갔을 때 탈옥을 거부하는 스승과 친구를 보며 ‘체념의 눈물’을 흘렸던 승유의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될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대체 김승유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 그의 눈물이 벌써부터 아프다’,  ‘눈물의 이유를 알 것 같아서 슬프다’, ‘설마 내가 생각하는 일 때문이 아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승유의 가슴 아픈 눈물의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공주의 남자> 촬영장의 한 관계자는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고 힘든 상태임에도 박시후는 놀라운 감정 몰입을 보이며 촬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승유의 가슴 아픈 오열 장면은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배우와 스태프 모두 많이 지쳐있지만 끝까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승유의 가슴 아픈 눈물의 배경은 오늘(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공주의 남자> 22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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