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커플이 은혼여행에서 스쿠터를 타며 즐거워했다.
라오스로 떠난 은혼여행의 첫날을 맞은 최수종, 하희라 커플의 여행기가 방송됐다.
최수종은 늦은 시간 라오스에 도착한 것도 상관없이 국민 정리남 답게 하희라의 흰 바지를 손수 세탁하기 시작했다.
새벽 6시까지 정리를 마친 최수종은 라오스의 첫 아침을 맞는 날 일찍 잠이 든 하희라보다 먼저 일어나 부지런한 면모를 보여줬다.
커플티를 입고 함께 외출에 나선 이 부부는 목적지에 가는 거리에서 오토바이 가게를 들르게 된다.
평소 오토바이에 대한 야망이 강했던 최수종은 한국에서 하희라의 반대로 인해 오토바이를 타지 못하는 한을 라오스 관광지에서 풀고자 했다.
하지만 최수종이 드라마 촬영중 낙마사고로 견갑골이 다 나갔던 일이 있었기 때문에 하희라는 라오스에서의 오토바이 로망도 반대에 나섰다.
낙마사고 당시 최수종은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급하게 얼음 위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한다.
이 장면은 사고로 이어져 말은 그 자리에서 죽고 최수종은 견갑골이 다 나가는 큰 사고를 경험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서 하희라는 최수종이 오토바이를 타는 것을 더 극구 반대하게 됐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좀 더 안전한 스쿠터를 타며 만족해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여행기가 방영되는 동안 이 부부가 청춘스타로 활약하던 90년대 음악들이 BGM으로 깔려 더 즐거운 여행기의 묘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