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노선영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고 비상하려 하고 있다.
12일(오늘) 오후 9시 30분부터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장에서 노선영의 질주가 시작된다.
1500m에 출전할 기회를 얻은 노선영. 그 출전권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올림픽 팀 추월에 참가하려면 개인 종목 출전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규정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 이로인해 노선영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바 있다.
하지만 출전권을 확보했던 러시아 선수 2명이 최종 명단에서 빠지며 예비 2순위였던 노선영이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줬다.
논란 뒤 올림픽 연습에 참여하게 된 노선영은 “감정에 치우쳐서 기회를 잡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았다”며 어려운 합류 계기를 전했다.
그런 노선영의 도전이 오늘 시작된다.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장에서.
노선영은 카자흐스탄 선수와 함께 5조에 속한 팀 속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그가 밟아나갈 빙상 위 스케이팅 날은 국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성적에 상관없이 국민들은 노선영의 질주에 박수를 보낼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2 17: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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