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송이 기자) JTBC가 올 구정 연휴 기간에도 황금 라인업으로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JTBC는 이번 구정 연휴 기간 동안 프라임 타임 정규 편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전략을 택했다.
휴방이 결정된 프로그램들이 있던 자리에는 특선영화 두 편이 편성됐다.
매주 목요일 밤에 방송되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썰전’이 방송을 쉬게 되면서 두 편의 영화가 연속 편성됐다.
15일 목요일 밤 9시 조인성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아 개봉 당시 500만 관객을 모은 ‘더 킹’이 방송된다.
이어 같은 날 밤 11시 30분에는 이병헌의 감성적인 멜로 연기, 그리고 공효진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싱글라이더’가 방송된다.
‘더 킹’은 ‘투 유 프로젝트-슈가맨 2’의 휴방이 결정되면서 18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재방송된다.
‘뉴스룸’은 12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가 들어있는 기간 동안 기존 러닝타임을 일부 줄여 축소 편성됐다.
그외 기존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는 평소와 다름없이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다.
연휴 기간이 포함된 주말에는 ‘착하게 살자’, ‘아는 형님’, ‘미스티’, ‘이방인’, ‘밤도깨비’, ‘효리네 민박 2’ 등 황금라인업을 고스란히 살려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첫 회부터 9.1%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효리네 민박2’는 18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남주-지진희 주연의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도 구정 연휴 기간 동안 변함없이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본 방송 외 16일 금요일 오후 12시 10분부터 ‘미스티’ 1회부터 4회까지 이미 방영된 전 회차가 연속 방송된다.
17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은 설 특집으로 ‘뮤비 대전’ 두 번째 이야기를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유세윤-송은이-신동 등 세 명의 게스트가 뮤직비디오 감독 역할로 등장한 가운데 이번 회차에서도 웃음폭탄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