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여야는 지난 1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을 놓고 연일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으며 정상회담을 위한 여건 조성에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북한의 평양초청을 제안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여건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은 무조건적인 수락이 아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핵 폐기 없는 남북정상회담은 한·미 동맹 및 국제공조를 허물어뜨릴 악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어 “문대통령이 김정은의 친서와 남북정상회담이라는 허울뿐인 선물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북핵폐기를 전제로 한 정상회담이 아니라면 “치명적일 수 있는 이적행위”라고 주장하며 북핵 문제 해결이 없는 정상회담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2 14: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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