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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마약 논란 남편 정석원 대신해 사과…“동반자로 진심으로 함께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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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의 마약 사건 관련해 아내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백지영 콘서트장에서 남편 정석원의 잘못을 사과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던 이야기를 안 드리고 갈 수가 없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어젯밤 10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 남편의 큰 잘못으로 염려 끼쳐드려 부인으로, 아내로, 동반자로 진심으로 함께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백지영-정석원/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백지영-정석원/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덤덤히 남편을 대신해 말하는 자리였지만 결국 눈물을 보였다.
 

앞서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 후 9일 석방됐다.
 
그는 이달 초 호주 멜버른 한 클럽에서 필로폰, 코카인 등으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당시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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