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에 일어난 강진의 여진 중 가장 큰 규모다.
11일 기상청은 “새벽 5시 3분 3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지진에 이어 35분 뒤인 오전 5시 38분 6초 규모 2.1의 지진이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역에서 또 발생했다. 발생 깊이 10km이다.
규모 4.6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발생한 뒤 이어진 여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전까지 가장 큰 여진은 지진 당일 발생한 규모 4.3 지진이었다.
지금까지 포항지진의 여진 가운데 2..0 이상은 모두 84회가 발생했다.
규모 2.3~3.0 미만이 76회 발생했고 3.0~4.0 미만 6회, 4.0~5.0 미만 2회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1 08: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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