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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성황봉송, 퀸의 등장에 전 세계 감동…“감격적이어서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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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김연아의 성황봉송에 전세계인들 뿐 아니라 퀸 연아 본인도 울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는 김연아가 성황봉송의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은퇴 후 오랜만에 은반 위에서 만난 퀸 연아의 모습에 대한민국 국민들 뿐 아니라 전세계가 환호했다.
 
김연아는 현역 못지 않은 우아한 손짓과 스케이팅으로 전세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10일에는 개회식 주역들인 송승환 총감독과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 김연아 홍보대사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연아 /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트위터
김연아 / 올림픽 주최 측 공식 트위터

이날 김연아는 마지막 성화봉송을 한 소감에 대해 “성화가 도착했을때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선수였다 보니 더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여왕님 같았다”, “김연아가 등장하는 순간 너무 감동적이어서 저도 울컥했다”, “김연아가 아니면 누가 마지막을 장식하겠나. 올림픽을 처음과 끝 성대하게 장식한 천사다”, “ 연아 등장한 순간 시간이 멈춘 거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한 성화를 직접 들고 온 김연아는 성화 최종 점화에 나서면서 성화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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