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호주의 한 재벌 트래버스 베이논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나체와 다름없는 여성들과 뒤엉킨 사진으로 관심을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여성들에게 마치 낙인을 연상시키는 문신을 새겼다.
트래버스 베이논은 이 모든 게 자신의 담배 회사 FreeChoice 홍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돈을 이용해 여성을 상품으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의 카사노바이자 담배제국 FreeChoice Tobacco의 CEO 트레버스 베이논이 미녀들의 엉덩이에 문신을 새겨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캔디맨이라고도 불리는 베이논은 어린 나이에 FreeChoice Tobacco를 상속받은 뒤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다.
젊은 나이에 CEO가 된 베이논은 담배 광고 규제가 매우 엄격한 호주에서 FreeChoice를 알리기 위해 곯머리를 앓았는데, 생각한 방법이 럭셔리 마케팅 전략이었다.
그는 호주 골드코스트에 있는 370만 달러(한화 약 42억 4천만 원)짜리 대저택을 구입한 다음 섹시한 여성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그리고 베이논은 대저택에서 미녀들과 함께 365일 24시간 내내 광란의 파티를 즐겼다.
담배는 한 번도 등장하진 않았지만 저택 곳곳에 부착된 로고 FreeChoice 노출 덕분에 회사의 매출은 급상승했다.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 규제도 받지 않는 베이논은 여성들에게 야한 옷을 입히고 선정적인 자세를 취하는 일도 당당히 해명했다.
베이든은 단순히 파티를 즐기는 게 아닌 오디션에서 뽑힌 여성들이 일을 하고 있다는 전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베이든의 초호화 파티는 많은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