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빅뱅 승리가 영화 프로모션에 활기찬 시동을 걸었다.
9일 승리는 오후 홍콩의 침사추이 뉴월드 밀레니엄 홍콩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우주유애낭만동유(LOVE ONLY)’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우주유애낭만동유(LOVE ONLY)’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스다.
여러 나라를 오가며 스타일리시한 영상을 담아냈으며 낭만적인 감정을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지난 2016년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다음 달 2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극 중 승리는 사랑을 위해 무엇이든 아끼지 않으며 유럽에서 자란 아시아계 혼혈인 대기업 마케팅 총괄 역할을 맡았다.
그는 중화권 미녀스타 궈비팅과 낭만적인 사랑을 달콤하게 그려냈다.
이날 승리는 등장 직후 궈비팅에게 꽃을 건네며 “저 승리는 궈비팅과 함께 영화 ‘우주유애낭만동유(LOVE ONLY)’를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하는 마음을 전세계 전 우주로 널리 알릴 것을 이 자리에서 선언한다”고 선서해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승리는 자신이 맡은 주인공 Winson 캐릭터가 자신의 성격과 매우 흡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중국, 홍콩이 가깝고 문화도 비슷해 공감이 됐고 나 자신에게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승리는 이날 처음부터 끝까지 통역 없이 제작발표회에 임했다.
유창한 중국어에 감탄한 MC의 질문에 승리는 “7-8년 전부터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가능한 통역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승리 주연의 ‘우주유애낭만동유(LOVE ONLY)’는 다음 달 2일 중국 전역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