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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간헐적 단식으로 아침 굶으며 다이어트?…“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돼 폭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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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을 알아봤다.
 
한영실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아침을 절대 굶으면 안 된다. 아침밥은 영어로 Breakfast 이다. 단식(fast) 상태를 깨워라(break) 라는 뜻이다. 즉, 아침을 먹음으로써 포도당이나 지방의 대사에 시동을 걸어주고 식욕을 잘 조절할 수 있게 기름을 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어 “그런데 아침을 굶게 되면 밤새 7~8시간 굶었는데 또 굶어서 단식상태가 길어지면 뇌 중추가 자극을 받는다. 화가 나는 것이다. 흥분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럼 스트레스 호르몬은 우리를 제어 못 하게 만들어 점심과 저녁의 폭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한영실 교수는 “아침을 차려놓고 앉아서 먹지 않아도 바나나, 사과, 시리얼 등 간단하게 요기라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BS2 ‘여유만만’은 월~금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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