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VAV가 쪽방촌 주민들에게 떡국 및 구호품 전달 봉사활동 실시한다.
8일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이하 적십자)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새꿈어린이공원(용산구 동자동 8)에서 설 명절 맞이 ‘홀로 있는 이웃들에게 설 명절 안부를 전하세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작은방(쪽방촌) 주민들에게 적십자 봉사원뿐만 아니라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한 시민 100여명도 함께한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동자동 일대 주민 800세대에 전달할 삼색의 떡국용 떡 포장 작업과 겨울 지친 입맛을 달래줄 햇김치도 직접 현장에서 제작해서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적십자 급식차량을 이용해 떡국도 직접 끓여 현장에 나온 독거노인 등에게 제공한다.
또한 작은방 주민들이 명절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밀가루, 부침가루, 참기름, 고추장 등 12종의 부식품이 든 선물 상자 700세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선물상자는 삼성이 총 10억원을 후원해 제작되었으며 용산 이외에도 설 명절을 전후에 전국의 45,300세대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근 미국 애플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TOP 7’에 진입한 아이돌 그룹, VAV 멤버 전원이 참여한다.
지난 5일 제빵봉사에도 참여했던 VAV 멤버들은 “명절에도 외롭게 쪽방촌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떡국과 김치를 담글 수 있어 뿌듯하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보는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VAV는 지난달 29일 앨범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발매, 동명의 타이틀 곡 ‘Spotlight’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