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 연출자 강신효 감독이 한우리 작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8일 OCN 측에 따르면 강신효 감독이 비(非)드라마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에 대한 소개를 덧붙여 호기심을 유발했다.
유명 시사 다큐 프로그램을 집필했던 한우리 작가는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16부작 장르물에 새롭게 도전한다.
강신효 감독은 한우리 작가와의 작업을 직접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시사 다큐 프로그램에도 드라마적인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중 특별히 재미있게 본 회차가 있어서 작가의 정체를 찾아보던 중에 한우리 작가의 구성이 남다르다는 입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가 드라마 작가로의 전업을 권유하게 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강신효 감독은 “대본에서 표현되는 세심한 디테일을 어느 정도로 잘 살릴 수 있느냐가 드라마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드라마 작가들의 작품과는 분명 다른 부분이 있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사건의 구성과 집요한 수사 방식, 캐릭터 플레이가 살아있는 촘촘한 대본에 대해 주인공 강지환, 김옥빈 또한 한결 같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지환은 “스토리 라인이나 팩트 참고 등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이 확연히 다른 장르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옥빈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굉장히 힘이 넘치는 데다 사건을 다루는 크기가 보통이 아니었다”며 “심지어 캐릭터들은 굉장히 유쾌한 기질을 가지고 있어서 작가님이 누구인지 바로 찾아봤다”고 ‘무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작은 신의 아이들’은 사건을 서로 다른 두 형사가 집요하게 파헤치는 과정에서 세밀한 묘사와 리얼함을 안기며 계속되는 놀라움을 안길 것”이라며 “시사 프로그램 출신 한우리 작가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담아내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018년 OCN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후속으로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