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면제를 유엔에 공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부위원장은 안보리가 북한의 연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지난해 6월 2일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 2356호에서 ‘여행 금지’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이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현지 시간 7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최 부위원장에 대한 제재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했다.
최 부위원장의 이번 한국방문에 한해 제재의 일시적 유예 또는 면제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안보리는 최 부위원장의 여행금지 제재면제 여부를 현지 시간 8일 오후 3시,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까지 결정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8 16: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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