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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딸 추억하기 위해 천사로 합성한 엄마, 알고보니 학대한 범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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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딸을 잃은 슬픔에 잠긴 엄마가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무덤가에 아이의 모습을 천사 모습으로 합성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어마머마한 반전이 숨겨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스는 지난 2015년 12월 당시 2살이었던 딸 메이시 그레이스(Macy Grace)가 죽자 슬픔에 잠긴 엄마 지니 디티 (Jeanie Ditty)가 포토샵을 이용해 아이를 천사처럼 편집한 사진을 공개했던 사건을 재조명했다. 
 
당시 2살이었던 메이시는 혼자서 바나나를 먹다 질식해 어린 나이에 숨을 거뒀던 것으로 최초 보도됐다. 
 
갑작스럽게 딸을 잃은 슬픔에 엄마는 차마 아이를 먼저 떠나보낼 수 없었다. 
 
엄마는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해 딸의 무덤을 찾아 생전 아이가 가장 좋아하던 책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어줬다. 
 
무덤가에서 딸과 놀아주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엄마는 유명 사진작가 써니 조(Sunny Jo)에게 딸을 잃은 슬픈 사연과 함께 포토샵을 요청했다.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써니는 추모의 의미로 딸을 천사처럼 편집하며 무료로 합성을 도와줬다. 
 
지니는 천사 모습을 하고 있는 딸이 합성된 사진을 소셜펀딩 사이트 고 펀드미(GoFundMe)에 올리며 사연을 공개했다. 
 
슬픈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도와 함께 기부금을 모으며 메이시의 장례식 비용까지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메이시가 사망한 지 한 달 뒤 소름 돋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린 딸이 바나나를 먹다 질식했다고 주장한 엄마가 알고 보니 메이시를 죽인 범인이었다. 
 

rebelcir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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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비밀은 경찰이 사망한 그레이스의 시신을 확인하던 중 하나씩 드러났다. 
 
경찰은 사망한 딸의 몸에서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한 흔적을 발견했다. 
 
부검을 진행한 결과 메이시 몸에 가득했던 멍은 24시간 이내 발생한 자국이었다. 
 

2살 딸을 죽을 때까지 때린 엄마와 함께 폭행을 가한 남자친구 키퍼(Keefer)는 경찰에게 곧바로 체포돼 1급 살인죄로 기소됐다. 
 
어린 딸을 살해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죽음으로 보상까지 받길 바란 매정한 부모의 소름 끼치는 만행은 전 세계적으로 보도되며 거센 비난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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