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곽현화가 고소한 이수성 감독이 무죄 판결이 나며 화제인 가운데 곽현화가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밤 방송 된 SBS Plus ‘내 말 좀 들어줘’에서 섹시한 이미지의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던 곽현화가 출연했다.
방송에 앞서 진행 된 녹화에서 곽현화는 “2012년 한 영화에 출연해 소송에 휘말렸었다”고 말문은 열었다. 그녀는 “영화가 이슈는 많이 되었지만, 흥행은 잘 안된 편이었다”며 “개봉 후 2년 뒤에 문제가 불거졌다”고 전했다.
이어 “간간이 주인공 친구 역할 등 조연으로만 연기를 하다가 갑작스러운 주연 제의에 연기자로서 인정받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었다”며 “소송 때 조사를 한번 받고 오면 너무 힘들어서 감정을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수성 감독은 지난 2012년 곽현화 주연의 영화 ‘전망좋은 집’을 촬영하면서 상반신 노출 장면을 촬영하지 않기로 했으나, 촬영 도중 상반신 노출이 극 흐름상 필요하다며 곽현화를 설득했다.
검찰이 이를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 또한 이수성 감독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