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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나경원 “이재용 재산국외도피 혐의, 대법원서 치열한 공방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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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8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95.1MHz)’에서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이재용 항소심 판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일부 국민들의 분노와 도를 넘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삼권분립 원칙을 크게 훼손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한다. 재판의 결과에 있어서 법리 문제나 이런것들은 대법원에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쳐

 

 
이어 “법원 내부의 판사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저도 판사를 해봤지만 판사들이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판사의 재판에 대해서는 기록을 보지 못해서 대답 못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과연 기록이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판사조차도 그런 비판을 한다는 것은 지나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되면 결국 판사들이 여론재판을 하게 된다. 이쯤해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메시지가 있어야 하지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원님이 보시기에 이상한 부분은 없습니까?”라는 질문에, “판결문 전체를 읽진 않고 법원에서 발표한 내용만 읽었다. 결국 형사소송법의 원칙에 충실했단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다툼의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 재산국외도피 혐의를 뇌물공여의 수반행위로 봐 무죄로 판단했는데 대법원에서 치열하게 공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본인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기록을 못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이 부분에 있어선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기록을 못 봐서 모르겠다는 말은 판사들이 궁지에 몰릴 때 늘 하는 말이다”고 말했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6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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