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 부부장이 7일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남하는 북측 고위급대표단에 포함됐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이 고위급대표단 단원 명단을 통보하면서 김여정 부부장 외에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방남한다고 밝혔다.
김일성 일가를 뜻하는 이른바 ‘백두혈통’의 일원이 남한에 오는 것은 이번 김여정 부부장이 처음.
이에 따라 김 부부장의 김 위원장의 의중을 전달할지, 이번 방남을 통해 어떤 활동을 하게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나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접촉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이에 청와대 역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쪽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부는 고위급 대표단이 남쪽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에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올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7 19:4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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