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북한 응원단이 남한에 방문했다.
7일 오전 북한 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응원을 위해 방남했다.
북한 응원단의 방남은 지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경기 파주시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남한 북한 응원단은 차례차례 남측 출구로 나왔다.
남성은 검은 코트에 털모자를 여성은 붉은코트에 검은색 털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모두 가슴에 인공기 배지를 달고 있었다.
응원 단장 격으로 보이는 여성은 취재진을 향해 반갑다고 인사했다.
어떤 응원을 준비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응원 단장은 “보시면 압네다. 지금 다 이야기하면 재미없지 않습네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응원단장을 제외한 다른 북한 응원단 측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거의 대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 응원단 뿐만 아니라 북한 기자단 역시 방남했다.
그들은 모두 조선중앙통신 소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남한 북한 대표단은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 관계자와 응원단 외에도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이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7 16: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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