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58.17)보다 28.21포인트(3.29%) 내린 829.96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첨단벤처기업 중심 시장인 미국의 나스닥(Nasdaq)시장을 본떠 만든 것으로 증권거래소 시장과는 다른 별도의 시장이다.
증권거래소와 같은 특정한 거래장소가 없고 컴퓨터와 통신망을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전자거래 시장으로, 증권거래소에 비해 덜 규제되고, 비교적 진입, 퇴출이 자유롭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일반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96년 7월 개설된 코스닥시장은 미래에 높은 수익을 거둘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인 반면 위험도 높다. 한마디로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 시장이다.
코스닥시장에 거래를 시작하려면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기존 증권사계좌(상장사매매용 계좌)가 있으면 별도의 계좌를 만들 필요가 없다.
상장 주식을 매매하는 것과 같이 주문표를 작성하거나 전화를 통해 매매할 수 있다.
그러나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일장이며 점심시간이 따로 없다. 최소매매 수량단위는 1주이며, 신용거래도 가능하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318억 원을 매수했으며 기관은 435억 원을, 외국인은 183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7원(-0.13%)으로 하락했으며, 일본 엔화는 995원(-0.02%), 중국 위안화는 173원(+0.27%)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