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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CNBLUE), 게릴라 콘서트에 신주쿠 거리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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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데뷔 싱글 ‘In my head’ 발매 기념으로 연 일본 길거리 게릴라 콘서트에 7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안전 문제로 인해 3분만에 공연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 씨엔블루, 사진=FNC뮤직

 
지난 19일 데뷔 싱글 ‘In my head’를 발매, 3만 4천 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3위에 오른 씨엔블루가 같은 날 일본 도쿄 신주쿠 역 ALTA 광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 신주쿠 역 ALTA광장은 씨엔블루가 인디밴드로 활동 당시 첫 길거리 라이브를 진행한 의미 있는 곳이다.
▲ 씨엔블루, 사진=FNC뮤직

 
이 게릴라 콘서트는 메이저 데뷔를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사전에 게릴라 콘서트의 장소와 시간 등이 공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7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기 현상을 연출했다. 이인원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들이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을 때 몰린 인파 중 최대 인원으로 일본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씨엔블루가 또 한번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
▲ 씨엔블루, 사진=FNC뮤직

 
멤버들이 등장하고 메이저 데뷔 곡인 ‘In my head’를 열창하자 약 7000여명의 팬들은 일제히 손을 들어 환호했으며 그 모습은 마치 락 페스티벌에 와 있는 것처럼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이 모인 인파에 안전사고를 우려한 관할 경찰에서 콘서트를 중단할 것을 요청, 콘서트는 3분만에 중단되고 말았다.
▲ 씨엔블루, 사진=FNC뮤직

 
공연이 끝난 뒤 씨엔블루 멤버들은 “일본으로 처음 건너와 길에서 10명이 채 되지 않는 관객 분들 앞에서 노래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 저희의 음악을 듣기 위해 게릴라 콘서트에 와 주신 많은 분들을 보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여러 감정이 공존했다”며 “정말 많은 생각이 든 하루였다. 앞으로도 열심히 음악하는 모습으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씨엔블루, 사진=FNC뮤직

 
한편, 씨엔블루는 메이저 데뷔 전 마지막 콘서트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 만 오천 여명의 관객을 동원시키는 저력을 보였으며 당분간 아시아 투어와 일본 프로모션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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