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송이 기자) 보이스퍼(VOISPER)의 2년 전 ‘여름 감기’ 놀이터 버전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에버모어뮤직은 보이스퍼가 지난 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편에 출연한 후 ‘여름 감기’ 놀이터 버전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이스퍼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2016년 6월 발매된 ‘여름 감기’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후 2년 전 공개된 보이스퍼의 ‘여름 감기’ 놀이터 버전 영상은 노래 분위기와 상반되는 코믹적인 내용으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보이스퍼는 놀이터에서 각자 모래 놀이를 하거나 미끄럼틀에 앉아 있거나 약수터에서 볼 법한 운동 기구를 사용하며 슬픈 표정으로 ‘여름 감기’를 불러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가사에 충실한 코믹한 연기와 노래방 영상 효과까지 등장해 보이스퍼의 보컬 실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여름 감기’는 더운 날의 감기처럼 지독한 이별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남자를 노래하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
보이스퍼는 지난 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특유의 화음 인사법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일종의 ‘틈새시장’을 강조하며 겨울과 상반되는 분위기의 ‘여름 감기’를 선곡해 엉뚱한 예능감과 환상적인 보컬 실력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보이스퍼는 Mnet '슈퍼스타K' 시즌 6에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실제 동갑내기 친구들이다.
지난해 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 김광석 특집에 출연해 '이등병의 편지'로 감격의 첫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보이스퍼는 지난달 6일 신곡 '꺼내보면'을 발표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