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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만달러 계약’ 오승환, 텍사스에서 추신수와 한솥밥…과거 추신수 언급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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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오승환이 925만달러(약 101억 원)를 받고 텍사스에서 뛰게 된 가운데 한솥밥을 먹게 된 추신수를 과거에 언급한 사실이 밝혀져 새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오승환이 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튼다.

오승환은 ‘1+1년 925만 달러(약 101억 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오승환의 첫해 보장 연봉은 275만 달러(약 30억원)였다.

두 번째 해 계약은 오승환이 구단의 옵션을 충족시키면 450만 달러(약 49억원)를 받는 조건이다.

두 시즌 모두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렸다.

오승환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추신수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

과거 이대호와 함께 ‘이VS오’ 특집 편에 출연한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메이저리거들과 비교를 많이 당했다”고 운을 뗐다.

오승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오승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이대호는 류현진 선수에게 강하다. 나도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와 대결해보진 않았지만 이길 자신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 발언을 한 지 수년이 지난 현재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된 오승환의 활약에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7일 미국 현지매체 등은 오승환이 텍사스와 925만달러로 합의해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이 몸담게 된 텍사스는 현재 추신수가 몸담고 있다.

과거 박찬호가 활약했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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