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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천정명, 애절한 눈물의 ‘무릎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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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 영광의 재인 방송화면

‘영광의 재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불꽃 질주’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0일 방송 된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4회 분은 시청률 14.6%(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초특급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낳으며 수목극 왕좌 탈환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 4회 분에서는 더 이상 야구를 할 수 없게 된 김영광(천정명)이 자신의 제 1호 팬인 윤재인(박민영)에게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영광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아버지 김인배(이기영)를 잃고, 사채업자에게 빚진 돈 3천 5백 만 원과 한 집안의 가장이 된 의무감으로 다시 야구장을 찾았다. 돈을 벌어야만 하는 김영광은 17년 동안 야구 말고는 해본일이 없는 터라 야구를 다시 해야만 했던 것. 하지만 “내가 친 공을 반이라도 잡으면 야구를 다시 시켜주겠다”는 최코치(김승욱)의 제안을 받고 그라운드에 올라선 김영광은 자신의 몸 상태가 야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야구장을 나섰다.

김영광은 국수집을 나서는 윤재인을 만나게 됐고 “힘내세요. 김영광 선수”라며 떠나는 윤재인 앞에서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야구장에서 홈런을 치지 못하면 큰절을 해달라는 윤재인의 제안을 들어주기 위한 일환이었던 것. “미안하다. 윤재인. 더 이상 내 홈런 못 보여줄 것 같다”며 두 손을 땅에 짚은 채 큰절하듯 숙인 김영광은 “내 1호 팬, 이걸로 나는 17년 야구 생활을 접는다”라고 애절하게 눈물을 흘렸다. 17년 동안 야구만을 위해 살았던 김영광의 좌절과 슬픔, 윤재인에 대한 미안함이 담겨진 절절한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아버지도 잃고, 야구까지 못하게 된 천정명의 마음이 전해져 나도 모르게 계속 눈물을 흘렸다”, “천정명이 울고 있는데 옆에서 아버지가 같이 울고 계셨다. 우리 아버지도 울게 만드는 ‘영광의 재인’ 대단하다”며 “목숨처럼 생각해 온 야구를 그만두는 천정명의 마음이 어땠을까. 하염없이 굵은 눈물 흘리는 천정명 때문에 가슴이 짠해졌다”며 천정명의 사연이 담긴 눈물에 대한 소감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독특한 캐릭터로 중무장한 허영도(이문식)-주대성(김성오)-차홍주(이진) 등 ‘영업1팀’ 구성원들은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선보였다. 특히 허영도는 서슬 퍼런 카리스마로 거대상사를 장악하고 있는 서재명(손창민)을 만난 자리에서 “개뿔”이라고 막말을 하는가 하면, “너무 날로 드시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던지며 서재명을 능가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아이큐 150이 넘는 수재지만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주대성과 집안배경, 학벌 모두 대단해 홍보팀에서 잘나가다가 상사와의 스캔들로 전직당한 차홍주 등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영업 1팀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깨알재미에 대한 전망을 예고했다.

한편 엔딩장면에서는 허영도가 사고로 숨진 김인배의 손목시계와 <아 - QR - 3 - 1>라고 적힌 피 묻은 종이쪽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허영도는 야구장에서나 다른 곳에서나 김영광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며 수첩에 일일이 기록하던 상황. ‘순발력→꽝, 수비력→꽝, 체력→꽝, 지구력→꽝, 쓸데없는 오기→충만, 저 놈 됨됨이→?’등 김영광의 모든 것을 낱낱이 기록하는 허영도가 과연 무슨 이유에서 김영광을 쫓아다닌 건지, 허영도는 왜 김인배의 시계와 의문의 쪽지를 지니고 있는 건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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