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오승환의 행선지는 추신수가 속한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였다.
미국의 한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승환이 텍사스 입단에 동의했다”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오승환은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둔 상태.
이후 외신 보도들이 오승환의 텍사스 행을 보도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아직 오승환과 텍사스의 정확한 계약 조건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 하지만 또다른 기자에 의하면 첫 해 오승환은 연봉으로 275만달러(약 29억원)를 받고 2년 차는 구단이 옵션을 갖는 조건으로 잔류 시 450만 달러(약 49억원)를 받는다.
오승환에게 어울리는 계약 조건일지는 그의 그라운드 위를 주목해봐야 할 부분.
특히 오승환의 텍사스 행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 추신수의 소속팀이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2017년 부상을 털어내고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2014년 후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인 선수다.
하지만 팀 합류 이후 부상이라는 악재에 맞땋드렸다. 입단 첫해 팔꿈치 발목 수술로 시즌을 일찌감치 접은 것.
2016년에도 4차례나 부장자 명단에 오르며 4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에 반면, 오승환은 그해 아쉬움을 남기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