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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강수지에게 사랑 고백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 20년 만에 말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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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국진♥강수지 커플은 지난 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김국진은 결혼식 날짜에 대해 묻자 “5월”이라고 답했다.

이에 “강수지 생일이 5월에 있어서 그렇게 정했냐”는 질문이 나왔고 강수지는 “어머님이 정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강수지 커플의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김국진의 사랑 고백에 강수지가 눈물을 흘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는 김국진과 강수지 열애설이 기사화되고 난 후 열애를 인정하는 두 사람의 미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연말 가기 전에 소원 얘기하면 오빠가 들어줄 것 같다”며 자신을 ‘내 아이’로 불러주길 요청했다.

김국진은 “그러면 갑자기 불러주면 이상하니까 수지 네가 여기에 있어라. 내가 저쪽에서 부르겠다”며 상황극을 펼쳤다.

그는 “민망하니까 이건 우리 8명만 보관하고 있자. 수지가 원하는 걸 더 이야기해라"고 제안했고, 강수지는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라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 20년 만에 말해서 미안해”라고 고백했고 감동을 받은 강수지는 눈물을 흘려 시선을 모았다.

 

김국진 강수지 / SBS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 SBS ‘불타는 청춘’

 

지난 11월 방송에서 김국진은 꽃이 그려진 종이 위에 “똑똑똑! 누구니? 수지예요! 너구나. 넌 두드릴 필요 없단다”라는 짧은 시를 적어 강수지에게 전했다.

아플 때는 서로를 간호하며 “오빠 혼자서 아무것도 못 하지 않냐. 오빠는 내가 다 해줘야겠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때때로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공식 연애발표와 결혼발표를 한 SBS ‘불타는 청춘’은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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