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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만지진으로 호텔이 ‘휘청’…규모 6.4 강진으로 20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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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대만 동부 해안 지역 화롄에서 6일 밤(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7일 새벽 무너져 기울어진 호텔 건물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무너진 호텔 건물 잔해 속에 사람들이 매몰됏을 것으로보인다.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호텔 한 채가 무너지고 또 다른 호텔이 기울어지면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했다.

사망한 2명은 모두 호텔 종업원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화롄의 마셜 호텔이 무너졌으며 사람들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만 지진 / 웨더아이
대만 지진 / 웨더아이

마셜 호텔 외에도 뷰티풀 라이프 호텔은 건물이 기울어졌다.

중앙통신은 균열이 발생한 도로 사진들을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1km 떨어진 지점 지하 9.5km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만 동부 해안은 화산 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화롄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강력한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화롄이 위치한 대만 동부 해안은 알래스카로부터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화산 활동이 활발한 이른바 ‘태평양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역에 속해 있으며 지난 주말부터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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