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6일 여야는 경제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했다.
또 6일 대정부질문의 핵심 의제는 최저임금 인상과 강남 집값 상승을 비롯한 부동산 정책, 암호화폐(가상화폐) 대책 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질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윤후덕, 서영교, 김현권, 박용진 의원, 자유한국당 이종구, 이장우, 김종석, 정유섭, 김현아 의원,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10명이 출석한다.
야당은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 문제와 후속대책, 정부의 가상화폐 대책,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책과 민생에서 현 정부가 ‘실정’을 거듭했다고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정부의 민생·개혁과제 입법에 야당의 협조가 필요함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원활히 지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