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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키디비 측, “블랙넛이 일방적으로 추행…이제는 당당히 맞설 것”

  • 이원선 기자
  • 승인 2018.02.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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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선 기자] 래퍼 키디비의 강경 대응이 예고됐다.
 
키디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다지원 김지윤 변호사는 5일 “블랙넛의 행위는 엄연한 성폭행이다”며 “이제는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블랙넛은 키디비를 성적으로 추행하는 “Indigo Child”(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x쳐봤지)와 “Too real”(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bitch는 걔네 면상 딱 액면가가 울엄마의 쉰김치)이라는 곡을 정식 발매한 바.
 
이후 “미발매곡”(마치 키디비의 xx처럼 우뚝 솟았네, 진짜인지 가짜인지 눕혀보면 알지 허나 나는 쓰러지지 않고 계속 서있다 bitch)을 개인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 하는 등 3차례나 키디비를 추행하였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키디비를 태그하고 김치녀로 비하하기도 했다.
 
이에 키디비의 김 변호사는 블랙넛의 앨범발매행위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통신매체이용음란)위반, 예비적으로 정보통신망법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1차 수사기관인 방배경찰서는 여러 증거자료들을 수집하여 성폭법(통신매체이용음란죄)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이후 검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블랙넛을 정식기소하였으나 성폭법(통신매체이용음란죄)과 정보통신망법위반은 불기소처분 하였고, 단순 모욕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전례 없는 범행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정식기소를 통해 피해자의 피해회복 가능성이 생긴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심각한 성폭력인데도, 성폭법(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이 불기소 된 것은 유감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블랙넛의 행위들은 디스의 범주를 넘어선 것이고 단지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성추행 하는 것이다. 피해자가 방송에 출연해서까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블랙넛은 연거푸 키디비를 성추행하는 노래를 발매하였으며 지금도 그 노래들은 음원사이트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러한 성추행 노래가 무슨 힙합정신이고 디스문화인가, 뒤에 배경음악만 깔려있을 뿐이지 이것은 중대한 성범죄라고 생각한다”라고 불편함을 전했다.
 

키디비/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키디비/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금까지 키디비는 이 사건이 공론화 될때마다 기사에 달리는 성희롱 댓글과 인스타를 통해 전달되는 성희롱 메세지로 인해 고통스러워 한 바.
 
그는 약 9개월간, 이 사건에 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그러나 정확한 사실관계가 전달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들(디스곡 하나 때문에 고소하냐는 비아냥거림’, ‘사람들의 왜곡된 시선 등)에 이제는 담담히 맞서려고 한다”라고 강경한 입장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현재 노래발매 범죄 이외에도, 블랙넛 님의 키디비 님을 향한 추가적인 범죄사실이 발견되어 수사 중에 있으며, 관련 자료를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디비는 지난 2017년 6월 블랙넛을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모욕죄 등을 적용하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고소장을 제출, 이후 방배경찰서는 블랙넛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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