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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미오(ROMEO), 일곱 명의 완벽한 팀워크…“아직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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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로미오(ROMEO)와의 만남은 솔직하고 유쾌했다. 데뷔 3주년을 앞둔 로미오의 목표는 무궁무진했다.
 
데뷔 1000일을 앞두고 있었던 지난달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로미오(승환, 윤성, 마일로, 민성, 카일, 현경, 강민)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로미오(ROME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 2015년 5월 첫 번째 EP ‘The Romeo’ 타이틀곡 ‘예쁘니까’로 데뷔한 로미오는 같은 해 11월 두 번째 EP ‘ZERO IN’을 발매하고 ‘TARGET’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016년은 더 바빴다. 5월 디지털 싱글 ‘악몽’,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MIRO’, 8월 스페셜 에디션 ‘First Love’까지 계속해서 활동을 펼친 로미오는 지난해 3월 타이틀곡 ‘니가 없는데’가 속한 네 번째 미니앨범 ‘WITHOUT U’로 돌아왔다.
 
한 달이 조금 넘는 국내 활동을 마친 로미오는 일본 전역에서 약 5개월간의 데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5월에는 스페셜 에디션 ‘ONE fine DAY’를 발매하며 국내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같은 해 9월 도쿄에서 열린 일본 데뷔 프로모션 피날레 공연은 1500명의 관객들 앞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로미오는 JTBC ‘믹스나인’으로 재도약에 나섰다. 일곱 명의 멤버들 중 윤성, 마일로, 카일, 현경이 기획사 오디션에서 합격했고, 이중 현경은 방송 후반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17등으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현경은 ‘믹스나인’ 파이널 무대를 앞둔 합숙으로 이날 인터뷰에 함께하지 못했다.
 
2018년을 시작하는 로미오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로미오(ROMEO) 승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승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데뷔 3주년(2018년 5월 7일)을 앞둔 소감은?
 
“일단 되게 얼떨떨하고요. 시간이 진짜 빠른 것 같아요. 데뷔 영상을 보면서 느낀 점이 엊그저께 데뷔한 것 같은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게 저희끼리도 정말 대견하고 줄리엣 분들도 그만큼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멤버들이랑 평생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승환)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큰 성과를 거둔 게 없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쉬워요” (마일로)
 
Q. 일본 활동으로 인한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줄일 방법이 있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컴백이 아닐까 싶어요” (카일)
“SNS에 저희 일상 사진을 좀 더 많이 올리면 팬분들이 그만큼 저희를 더 많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민성)
“V앱이나 승환이 형 오버워치 방송을 했으면 좋겠어요” (윤성)
“영상통화를 하고 싶어요” (강민)
“컴백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일본에 계속 가니까 한국 팬분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있어요” (윤성)
“장소 대관해서 팬미팅을 하고 싶어요” (승환)
“한국에서 하는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마일로)
“한국 팬분들 빨리 보고 싶어요” (강민)
로미오(ROMEO) 강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강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지난해 9월, 일본에서 데뷔 프로모션을 마친 소감은?
 
“로미오 7명이서 한 시간 반 넘게 저희끼리 공연을 이끌어 갔던 게 처음이라서 정말 뜻깊고 감격스러웠어요. 많은 한국, 일본 줄리엣 분들이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정말 감동받았어요. 그때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더 큰 무대에 대한 야망이 생겼어요. 로미오에게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승환)
“큰 무대를 해 보고 싶었는데 1500명의 줄리엣 분들이 마지막에 플랜카드를 들었을 때 정말 감동받았어요. 일본 전 지역 프로모션을 돌 때마다 팬분들한테 와달라고 얘기했었는데 한 곳에, 한 번에 다 모여서 더 보람차고 뜻깊었어요” (강민)
 
Q. 일본 활동 당시 에피소드는?
 
“콘서트 때 멤버들이 좀 많이 울었어요. 정말 몰랐었는데 회사에서 부모님들 VCR을 따로 준비해주셨더라고요 멤버들 몰래. 그때 재경이의 뜨거운 눈물을 봤어요” (승환)
“거의 다 울었어요. 승환이 형, 윤성이 형이 제일 많이 울었어요” (마일로)
“3년 치 울었습니다” (윤성)
“멤버들끼리 그렇게 울었던 적이 없어서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승환)
“승환이 형 우는 거 그때 처음 봤어요” (마일로)
“정말 좋은 기억이예요. 행복했습니다” (윤성)
로미오(ROMEO) 민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민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한국과 일본 활동의 차이점은?
 
“부모님들하고 자녀 분들. 가족끼리 많이 오셨어요” (민성)
“결혼하신 분들도 왔어요” (카일)
“어머님이랑 따님분이 같이 오시더라고요. 일본 남자 팬분도 계세요” (승환)
“아버지 같은 분들도 계세요” (윤성)
“한국 팬분들이랑 성향이 약간 달라요. 한국 팬분들은 적극적이지만 일본 팬분들은 수줍음이 많다 보니까 응원할 때 한국 팬분들은 되게 적극적으로 하시고 일본 팬분들은 뒤에서 응원해주세요. 표현의 방법이 조금 달라요. 문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승환)
 
Q. 국내 팬미팅과 콘서트를 한다면 꼭 넣고 싶은 콘텐츠나 무대는?
 
“개인 솔로 무대는 다 보고 싶어요” (승환)
“민성이 솔로 무대를 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민성이가 부르는 락 발라드를 한 번 들어 보고 싶어요” (윤성)
“민성이 연습실에선 진짜 잘해요” (승환)
“윤성이 댄스 솔로 무대를 보고 싶어요. 어반(Urban) 장르로” (민성)
“나도 하면 할 수 있어. 안 하는 것뿐이지” (윤성)
“유닛 무대요. 윤성, 카일, 현경이 보컬 무대를 하고 저랑 마일로랑 둘이 무대를 해 보고 싶어요. 둘이 연습생 때 되게 많이 했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안 했어요. 팬미팅은 초능력 콘셉트였으면 좋겠어요. 와이어 타고 공중 부양하고 싶어요” (승환)
“팬미팅은 삼겹살 파티요. 고기 진짜 잘 굽거든요” (윤성)
로미오(ROMEO) 마일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마일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숨겨진 명곡들이 굉장히 많다. ‘데이지’(1집), ‘BLUE’(4집), ‘악몽’(디지털 싱글)까지. 멤버들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1. 예쁘니까 (데뷔 EP ‘The Romeo’ 타이틀곡)
“자주 들어요. 처음 도입부가 살짝 트로트 풍이 나요. 멜로디가 정말 귀에 쏙쏙 박혀서 계속 듣게 되고 흥얼거려요” (민성)
“1집이다 보니까 애착이 조금 더 가고 후렴 부분이 정말 좋아서 계속 듣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일 좋아해요” (강민)
2. 장난치지 마 (네 번째 미니앨범 ‘WITHOUT U’ 수록곡)
“저는 제 파트 부분이 정말 좋아서 그 부분에 집중해서 들어요. 노래 자체가 되게 세련되고 제가 좋아하는 느낌이어서 자주 듣게 돼요. 저돌적으로 얘기하는 듯한 가사가 정말 매력적이예요. ‘남친할래’ 이런 거 정말 마음에 들어요” (윤성)
“좋아하는 스타일의 노래예요. 이 곡으로도 방송 활동을 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애착이 가고 자주 듣게 되는 노래예요” (마일로)
3. LIKE I DO (네 번째 미니앨범 ‘WITHOUT U’ 수록곡)
“처음 도전해 보는 장르였어요. 랩 안 해본 친구들도 랩을 해서 색달랐어요. 노래도 좋아요” (카일)
4. BLUE (네 번째 미니앨범 ‘WITHOUT U’ 수록곡)
“가이드 받았을 때부터 데모가 정말 좋았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게 놀러 갔을 때 ‘BLUE’ 데모를 들으면서 다 같이 간 적이 있어요. 멜로디가 정말 좋고 되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예요. 가사를 굉장히 잘 썼어요” (승환)
 
Q. 지난해 5월 발매한 스페셜 에디션 앨범 ‘ONE fine DAY’ 타이틀곡 ‘성공하면’은 제목부터 가사까지 정말 직설적인 곡이다. 곡을 발매하게 된 계기는?
 
“용감한 형제 작곡가님께서 저희를 생각해서 좋게 써주신 곡이예요. 가사도 저희랑 맞다고 생각해서 몇 곡 중에 그 곡을 선택해서 잘 불렀어요” (카일)
 
Q. 자작곡을 만들고 있는 멤버가 있는지?
 
“꾸준히 하고 있어요. 다음 앨범에 넣을 계획은 항상 있어요” (승환)
로미오(ROMEO) 마일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마일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와 콘셉트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섹시하거나 어두운 분위기의 곡들을 해 보고 싶어요” (마일로)
“비스트 선배님들 ‘12시 30분’ 같은 곡을 해 보고 싶어요” (카일)
“넥타이로 눈 가리는 안무도 해 보고 싶어요” (민성)
“저도 마일로처럼 비슷한 느낌의 곡들을 해 보고 싶어요. 저희가 항상 밝거나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이번에는 이미지 변신을 해서 트렌디한 곡들을 하고 싶어요. 현경이가 그렇게 야한 줄 몰랐어요” (윤성)
“안 보여드려서 그렇지 현경이는 저희 중에 섹시가 7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저희는 아직 보여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승환이 형이 1등입니다” (카일)
“저는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윤성)
“비투비 선배님들처럼 보컬적인 콘셉트를 꼭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괜찮아요’나 ‘그리워하다’ 같은 곡이요. 퍼포먼스 위주가 아니어도 무대를 꽉 채우는 게 정말 멋있어서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최근에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예전에는 항상 춤만 보고 멋있다 이랬었는데 비투비 선배님들 보고 ‘노래로도 이렇게 멋있을 수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승환)
 
Q. 로미오만의 강점과 무기는?
 
“아직 못 보여드린 모습이 많아요. 그중에 섹시함도 있고 귀여움도 있어요. 저희는 나오기만 하면 잘 할 자신이 있는데 나오기가 힘드네요. 저희는 군무가 강점이예요” (윤성)
“팀워크는 정말 자신 있어요” (승환)
“저희는 뭉치면 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팀워크가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윤성)
“마일로, 현경, 강민, 민성 모두 다 보컬이 괜찮은데 제대로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워요.  물론 윤성이랑 재경이가 노래를 워낙 잘해서 파트가 많지만 정말 잘 하는 친구들도 있어서 다음 앨범에는 ‘한 명도 빠짐없이 다 괜찮은 친구들’이라는 모습을 좀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승환)
로미오(ROMEO) 윤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윤성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보컬, 댄스, 랩을 제외하고 멤버들이 팀에서 각자 맡고 있는 역할은?
 
“윤성이는 웃음 폭탄과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어요. 어떤 멘트든 다 살려요” (마일로)
“윤성이 형은 물개예요” (강민)
“수영을 담당하는 해양 구조대입니다. 다 받아줘서 샌드백이기도 해요” (윤성)
“윤성이는 어떤 멘트든 다 살려요” (마일로)
“민성이는 떠오르는 밥요정이예요. 매번 사 먹다 보니까 메뉴가 한정적인데 그럴 때마다 민성이가 메뉴를 정하고, 시키고, 정리하고 그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요즘. 민성이는 스트레스를 받는데 멤버들은 항상 고마워해요. 음식 고르는데 기본 30분은 잡아야 해요” (승환)
“편하죠 밥요정. 뭐 먹을지 메뉴까지 정해주면 그냥 책 보고 ‘나 이거 먹을래’ 하면 시켜주기까지 해요” (민성)
“정하다가 갑자기 딴 얘기로 새서 그래요” (카일)
“승환이 형은 저희가 오십이 형이라고 불러요. 반오십이 형. 2018년에 25살이라 애칭이예요. 강민이는 구몬을 맡고 있어요” (윤성)
“마일로는 청소하는 집요정을 맡고 있어요. 집을 지키는 요정” (윤성)
“저는 맡고 있는 게 없어요. 있는 그대로예요” (카일)
“카일이는 거래를 맡고 있어요. 멤버들 간의 타협과 경제적인 부분을 담당해요. 놀러 갈 때 회비 같은 거” (승환)
 
Q. 멤버들의 숙소 생활은?
 
“숙소 생활할 때 다 같이 있어요. 숙소가 엄청 넓은데 굳이 한 방에 다 모여있어요. 원래는 저랑 윤성이, 카일이 같은 방, 마일로랑 민성이 같은 방, 현경이랑 강민이가 같은 방을 써요” (승환)
“민성이가 자기 침대 어질러져 있다고 승환이 형네 방에서 자요. 그래서 요즘에는 저 혼자 자고 있어요” (마일로)
“이제 제 침대를 어지럽히더라고요” (카일)
“난방은 잘 돼요. 숙소가 더워서 땀이 나요” (윤성)
로미오(ROMEO) 승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승환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팬카페로 팬들과 자주 소통한다. 팬카페 접속은 하루에 얼마나 하는지?
 
“거의 매일 들어가요” (승환)
“문득 생각날 때마다 들어가요” (카일)
“습관적으로 쭉 훑어봐요. 편지도 읽고, 멤버들 누가 글 썼는지 보고 습관적으로 자주 들어가는 편이예요” (윤성)
“자기 전에 한 번씩 꼭 들어가요” (강민)
“앞으로 글을 더 꾸준히 쓰겠습니다” (마일로)
 
Q. 팬사인회에서 받은 특별한 선물이나 장난감은?
 
“술. 술이 되게 기억에 남아요. 된장도 받은 적 있어요” (승환)
“저도 술이요. 엄청 큰 담금주 택배가 회사로 왔었어요. 해리포터 지팡이도 기억에 남아요” (윤성)
“생일 때 받은 딱밤 기계가 기억에 남아요. 점수판이 나오고 벌칙 카드도 있어요. 생일 전광판은 며칠 전에 대구에 내려갔다 왔는데 그때 다 봤어요” (카일)
로미오(ROMEO) 강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강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데뷔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가장 많이 달라진 멤버는?
 
“강민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젖살이 많이 빠지고 잘생겨졌어요. 예전에는 좀 어리숙해 보였는데 요즘은 남자가 됐어요” (윤성)
“스무 살 되니까 진짜 그렇게 보여요. 남자 같아요” (마일로)
“키도 많이 크고 제일 많이 변했어요” (윤성)
“남자다워졌어요. 그전에는 멋있진 않고 귀여웠어요” (카일)
“진짜 성숙해졌어요” (마일로)
 
Q. 사복을 제일 잘 입는 멤버는?
 
“저요. 인터넷 쇼핑은 이제 안 해요” (민성)
“민성이가 멤버들 옷을 뺏어 입는데 똑같은 옷을 잘 입어요” (승환, 윤성)
“똑같은 옷을 계속 입는데 자꾸 괜찮냐고 물어봐요” (마일로)
“민성이가 목폴라를 시켰는데 옷이 갈색이라 군밤장수, 고구마 줄기 같았어요” (윤성, 마일로)
“민성이는 반품하는 데 돈이 더 많이 들어요” (승환)
“팬분한테 똑같은 옷 하나를 더 받았어요” (민성)
“윤성이 형이 알록달록하게 잘 입어요. 저는 무채색 계열을 입는데 윤성이 형은 색을 조합해서 잘 입어요” (강민)
“윤성이가 옷을 안 가리고 조화롭게 잘 입어요” (마일로)
“카일이는 옷발을 잘 받아요. 그래서 그냥 입어도 잘 입은 것 같아요” (승환)
 
Q. 취미나 특기가 남다른 멤버는?
 
“수영을 요즘 자주 해요. 주짓수도 배워볼까 생각 중이예요. 요즘 기타도 치고 있어요. 왜냐면 사실 취미가 많이 없는데 스트레스를 취미로 풀어야 될 것 같아서 많이 만들려고 노력 중이예요. 피파 게임도 하고 있는데 진짜 잘해요” (윤성)
“당구나 복싱이요. 이번에 배울 예정이예요” (카일)
“돼지 저금통에 500원짜리만 모으고 있어요. 서랍 위에 있어요. 500원짜리만 모으려니까 되게 안 차요” (마일로)
“하나 빼 가도 모르겠다. 10원짜리, 50원짜리 엄청 넣어야지” (승환)
“저는 피부관리법을 혼자 연구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몇 번씩 클렌징 오일로 모공 관리를 해요. 마지막으로는 조여주는 팩을 해요. 떼면 거품으로 모공 닫아주는 거. 지금 혼자 계속 연구 중이예요” (민성)
“윤성이가 피부 관리를 아예 안 하는데 피부가 좋거든요. 카일이도 건조하기만 하지 피부가 좋아요” (승환)
“민성이가 팩을 해서 뽀송뽀송해졌길래 그거 보고 느낌 받아서 여러 번 했었어요” (마일로)
로미오(ROMEO) 카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카일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직접 기획하거나 제작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엄청 많잖아요.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되게 많은데, 역으로 생각해서 가수들이나 연습생들이 서바이벌을 하는 게 아니라 회사 대표님들이 모여서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누가누가 더 잘 키우고 누가 능력 있는지 기획력을 보는 거예요” (윤성)
“대중들한테 심사를 받는 거예요. 우리 대표님 나가시면 몇 등 하실지 궁금해요” (카일)
“프로그램명은 ‘대표스타케이’, ‘대표나인’, ‘위대한 대표’, ‘대표 101’로 (웃음)” (윤성)
 
Q. JTBC ‘믹스나인’ 출연 전후 달라진 점은?
 
“‘믹스나인’ 안에서는 멤버들이 아닌 처음 보는 친구들이랑 섞이다 보니까 멤버들이 조금 더 그리워지고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멤버들을 다시 볼 때 되게 반가웠어요. 크나큰 형들은 원래 알고 있던 사이예요” (카일)
“아는 사람이 조금 더 많아졌어요” (윤성)
로미오(ROMEO) 승환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승환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승환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승환 / 톱스타뉴스 DB
 
Q. 리더로서 멤버들을 이끄는 방법은? (승환)
 
“사실 특별히 하는 건 없어요. 멤버들 성향이 다 잘 맞아서 제가 유별나게 나서거나 앞장서서 하는 건 없어요. 제가 뭔가를 할 때 멤버들이 잘 따라와 주고 같이 해서 지금까지 별 탈 없이 계속 활동하고 있어요. 정말 모난 멤버 한 명 없이 7명 다 잘 맞아요” (승환)
 
Q. 랩 메이킹 영감은 어디서 얻나? (승환)
 
“드라마에서 많이 얻어요. 최근에 MBC ‘투깝스’를 봤어요. 조정석 배우님 연기 너무 잘하세요” (승환)
로미오(ROMEO) 윤성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윤성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윤성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윤성 / 톱스타뉴스 DB
 
Q. 애창곡이 궁금하다. (윤성)
 
“그때그때 달라요. 진짜 좋은 노래가 있으면 한 곡에 꽂혀서 되게 많이 불렀어요. 몇 달 전까지는 윤종신 선배님의 ‘좋니’를 정말 많이 불렀어요. 노래방에서도 부르고 집에서도 불렀던 기억이 있어요. 요즘에는 김동률 선배님의 ‘답장’을 정말 많이 듣고 있어요” (윤성)
 
Q. ‘삐딱해봤더니’(세 번째 미니앨범 ‘MIRO’) 작곡에 참여했다. 자작곡을 꾸준히 만들고 있나? (윤성)
 
“생각나는 대로 멜로디를 흥얼거리긴 하는데 요즘은 좀 쉬고 있어요. 기타도 시작하고 여러 가지에 도전하고 있어요” (윤성)
로미오(ROMEO) 마일로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마일로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마일로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마일로 / 톱스타뉴스 DB
 
Q. 언제부터 춤을 추게 됐나? (마일로)
 
“좋아서 따라추고 그런 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췄어요. 배우면서 정식으로 시작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했어요. 수련회나 장기자랑은 빠지지 않고 매번 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 때 따라 추기 시작해서 중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수련회에서 무대를 했는데, 티아라 선배님들 ‘보핍보핍’으로 무대에 처음 섰어요. 그때 고양이 장갑 끼고 했거든요. 그렇게 무대를 시작했어요” (마일로)
“전 원더걸스 선배님들 ‘Tell Me’ 였어요” (승환)
 
Q. 귀여운 이미지다. 실제 성격과의 싱크로율은? (마일로)
 
“평소에는 그냥 밝아요. 귀엽다기보단 밝은 거에 더 가까워요. 마냥 귀여운 거보단 멋있는 게 좋아요” (마일로)
로미오(ROMEO) 민성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민성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민성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민성 / 톱스타뉴스 DB
 
Q. 연기 연습을 매일 한다고 들었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은? (민성)
 
“조정석 선배님 스타일의 연기를 한번 해 보고 싶어요. 자신 있습니다. 웹드라마 ‘네 볼에 터치’는 말씀드리기 창피해요. 해명하지 않겠습니다” (민성)
“처음 하는 데 그 정도면 잘한 거예요. 인간화되어가는 로봇 정도?” (멤버들)
“대학생 역할을 해 보고 싶어요. 과탑 이미지” (민성)
 
Q. 허당 소리를 듣는 이유는? (민성)
 
“요즘은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소리를 듣고 있어요” (민성)
“거짓말하지 마” (마일로)
“어머니한테 많이 듣는구나” (승환)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 ‘예전보다 많이 어른스러워졌구나’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남들한테 보여지는 이미지는 자기관리라고 하죠. 연구 중에 있어요” (민성)
로미오(ROMEO) 카일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카일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카일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카일 / 톱스타뉴스 DB
 
Q. 매력 포인트로 덧니가 자주 언급됐는데. (카일)
 
“저는 덧니가 콤플렉스라서 교정을 이미 하고 있어요. 투명으로 하고 있어요. 처음 공개합니다” (카일)
 
Q. 보여지는 이미지와 실제 성격의 차이점은? (카일)
 
“비슷해요. 친한 사람들한테만 살가워요. 처음 보거나 낯선 사람한테는 잘 다가가려고 안 해요. 다가와도 되고 안 와도 돼요. 마음 가는 사람한테는 편하게 대해요” (카일)
 
로미오(ROMEO) 강민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강민의 직접 쓰는 프로필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강민 / 톱스타뉴스 DB
로미오(ROMEO) 강민 / 톱스타뉴스 DB
 
Q. 졸업을 앞두고 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친한 친구들은? (강민)
 
“같은 반 친구들이요. NCT 마크, 골든차일드 동현, 온앤오프 라운이랑 친해요” (강민)
 
Q. 올해 스무 살이 됐다.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나? (강민)
 
“스무 살 전에는 조금 덤벙대고 어리버리했다면 이제는 의젓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강민)

Q. 초등학교 때 달리기를 했었다. 진로를 변경한 이유는? (현경)
 
“다리를 다쳐서 어쩔 수 없이 못 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지하철에서 캐스팅됐어요” (카일)
“바꾸길 잘 한 것 같아요” (윤성)
 
Q. 평소 노력과 연습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현경)
 
“노력을 진짜 많이 해요. 연습도 열심히 하는 성실한 멤버예요” (승환)
“멤버들 쉴 때 혼자 계속해요” (마일로)
“뭐 하나 꽂히면 계속해요” (윤성)
 
로미오(ROME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로미오(ROMEO)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Q. 로미오에게 수식어를 붙인다면?
 
“비타오백돌. 여러분들의 비타민이 되고 싶어요. 아니면 잔디돌” (승환)
“새싹돌” (민성)
“잡초돌. 우리는 밟혀도 죽지 않아요” (윤성)
“밟혀도 계속 일어난다는 뜻을 담았어요” (카일)
 
2018년에는 새롭게 달라진 로미오의 모습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멤버들도 바라고 팬들도 바라는 일이다. 팀워크로 다져진 3년처럼, 앞으로도 함께하는 날들이 계속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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