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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민효린, 사랑의 작대기는 지드래곤 손에서…“내 역할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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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빅뱅 태양과 민효린이 결혼한다.
 
태양과 민효린은 3일 오후 한 교회에서 지인 및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지며, 결혼식 후 인천의 한 호텔로 이동해 피로연을 즐길 예정이다.
 
3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되는 태양과 민효린.
 
두 사람은 2014년 6월 태양의 솔로앨범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2015년 공개열애를 인정, 지난해 12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두 사람의 사랑의 시작점이 눈길을 끌고 있는 바.
 

태양 민효린/ YG
태양 민효린/ YG
 
빅뱅 지드래곤은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태양과 민효린의 사랑에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지드래곤은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누구로 해야할까 하길래 내가 친분이 있는 분의 친구가 민효린씨여서 잘 어울릴 것 같다 싶었다”고 말하며 “내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이 촬영 내내 입이 귀에 걸려 있었다”라고 폭로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은 지난해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여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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