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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오현경, 거의 잠을 못 잤다는 지상렬의 말에 “내 생각 하느라 싱숭생숭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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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구라·오현경·지상렬이 삿포로에서의 첫 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는 김구라·오현경·지상렬은 삿포로에서의 첫 날 마지막 일정인 아케이드 상점가 ‘다누키코지’에 들렀다.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방송 캡처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방송 캡처
 
김구라 오현경 지상렬은 상점가들을 구경하려 했지만 비행기 연착으로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밤 10시면 문을 닫는 일본의 특성 상 많은 상점들이 영업을 종료해 구경 할 수 없었다. 다행히 아직 영업 중인 상점이 있어, 세 사람은 3만원 안으로 서로 필요한 것만 사서 나오기로 했다.
 
지상렬은 파스가 필요하다며 파스를 보기로 했고, 김구라는 2층으로, 오현경은 할인코너로 향했다. 계산을 마친 뒤 나온 세 사람은 사온 것을 살펴 봤고, 세 사람 모두 공통으로 파스를 샀다. 이에 오현경은 “그 많은 약 중에 파스만 샀어”라며 재밌어 했고, 지상렬은 “이럴 거면 어디가서 침을 맞자”라며 농담했다. 
  
아침이 밝고 세 사람은 호텔 조식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제일 먼저 김구라가 내려와 음식들을 담기 시작했다. 지상렬과 오현경도 뒤이어 내려와 음식을 담았고, 세 사람 모두 한식 위주의 식판을 구성했다.
 
식사를 시작하며 오현경은 “옆방에서 코 고는 소리 다 들리던데”라며 말문을 열었고, 지상렬은 “난 거의 안 잤어”라며 발을 뺐다. 이에 오현경은 “내 생각 하느라 싱숭생숭 했구나”라며 “그럼 코 골만 했네”라며 납득했다.
 
아침 식사를 끝낸 세 사람은 썰매와 온천으로 두 번째 날 일정을 위해 비에이로 향했다.
 
한편,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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