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경이로운 웨딩 사진 포착 “저 뜨거운 화산처럼 널 사랑할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화산이 폭발함과 동시에 웨딩사진을 찍은 부부가 있다.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필리핀 마욘 화산 근처 위험 지대에서 결혼식을 한 남성 알로 데라 크루즈(Arlo de la Cruz)와 여성 마리아 니세리오(Maria Nicerio)에 대해 전했다.
 
알로와 마리아는 활화산으로 알려진 마욘산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웨딩 촬영을 했다.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마욘 화산.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이들의 뜨겁고 폭발적인 사랑은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웨딩촬영을 진행한 사진작가는 “촬영 바로 직전까지 혹시나 화산이 폭발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들이 카메라 앞에서 자세를 잡은 순간 마욘 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웨딩사진과 영상은 마치 한 폭의 작품처럼 연출됐고,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ZUMAWire
ZUMAWire


 
해당 커플의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멋지다"라고 호응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너무 무모했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최근 과학자들은 마욘 화산의 지면 아래에 마그마가 아직도 끓고 있어 대규모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필리핀 정부는 지난 22일 곧 마욘산에 대폭발이 올 것이라며 화산 경보 수위를 최고 등급 바로 아래인 4단계(위험한 폭발 임박)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