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성추행 관련 묵살 논란등에 대해 사과했다.
2일 박 장관은 오후 1시 30분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그는 “이 문제를 알게 된 후 법무부 차원 조치가 국민들 보시기에 매우 미흡했을 것”이라며 “이메일 확인상 착오 등으로 혼선 드린데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박 장관은 “서 검사에 대한 비난이나 공격, 폄하 등은 있을 수 없으며 그와 관련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며 강하게 말했다.
2일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측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지난해 주고받은 메일의 내용을 공개해 크게 논란이 됐다.
김재련 변호사는 언론에서 박 장관에게 메일을 보낸 내용에 대해 “피해자가 언론 인터뷰 이후 검찰 조직 내에서 ‘내부 문제를 외부에서 해결하려 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확산됐다”며 “내부에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서 검사가 당시 박 장관에게 보낸 메일을 공개하며 성추행 및 그로 인한 부당한 업무감사, 인사상 불이익에 대해 면담을 요펑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2 14: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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