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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H.O.T. 재결합에 아직 남아있는 과제들…‘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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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H.O.T.가 재결합으로 화제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팬들이 밝혔던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문희준은 H.O.T.의 리더이자 보컬로 H.O.T.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하면서도 탄탄한 팬덤을 유지했었다.

특히 과거 솔로 앨범으로 활동하던 시절 문희준은 무뇌충, 뷁이라는 비하성 별명으로 고통받았기에 그 시기를 함께해준 팬들과 더 끈끈하고 돈독할 수 밖에 없다고 널리 알려져있다.

그로 인해 나중에 생긴 문희준의 별명은 문보살.

오랜기간 인신공격성 비난을 비롯한 악플들을 버텨낸 그에게 붙은 호칭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그를 그렇게 지켜주고 따랐던 H.O.T. 팬들은 문희준 지지철회를 선언했다.

문희준이 지난해 2월 13세 연하의 소율(전 크레용팝)과 결혼을 발표하면서 당시 콘서트장에서 소율의 비매너적인 행동과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 등을 시작으로 그동안 참아왔던 것들이 폭발한 것.

어려운 시절을 함께했던 만큼 팬들은 문희준의 계속되는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들에 대해 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심지어 극구 부인하던 소율의 혼전임신은 사실로 밝혀져 팬들의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 /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 /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그리고 결국 팬들의 보이콧 선언에 결국 문희준은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2017년 5월 24일 문희준은 소속사 공식 SNS에 “사건의 사실 관계를 떠나 팬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불찰이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사과를 받았으니 보이콧을 그만둬야한다”는 측과 “정작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와 해결안이 없고 그저 상황을 수습하기에만 급급해 보인다”며 여전히 보이콧을 강행하는 입장으로 나눠졌다.

현재 한때는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H.O.T.의 재결합이 성사됐지만 문희준의 합류가 과연 성공적으로 다가올지는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그간 H.O.T.의 재결합이 성사되지 않았던 이유로 문희준과 장우혁의 마찰이 가장 큰 요소로 꼽혔던 것을 생각하면 문희준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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